대통령이 이번엔 진짜 작정하고 매운맛 경고를 날렸어. 다주택자들한테 이번이 탈출할 수 있는 찐막 기회니까 괜히 버티다가 골로 가지 말라고 못을 박았더라고. 돈에 눈이 멀어서 마귀한테 양심까지 갖다 바친 거 아니냐는 멘트까지 날리는데 포스가 거의 장난 아니야. 부동산 투기로 불로소득 챙기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 같은 청년들이 결혼도 포기하고 피눈물 흘리는 꼴 더는 못 보겠다고 아주 작정을 하셨어.
예전 정부들이 실패했다고 이번에도 그럴 거라며 비웃는 사람들한테도 시원하게 팩폭을 시전했지. 요즘은 주식이나 코인처럼 다른 투자 수단도 널렸고, 부동산이 무조건 최고라는 고정관념도 많이 깨졌다는 거야. 게다가 국민들 인식도 예전이랑은 천지차이라며 뼈를 때리네. 무엇보다 본인은 공약 이행률 95퍼센트 찍는 사람이라 빈말 같은 거 절대 안 한다고 강조했어. 그 험난한 내란도 극복하고 새로 시작한 나란데 부동산 투기 하나 못 잡겠냐며 자신감이 거의 만렙 수준이야.
결론은 똥고집 부리지 말고 빨리 팔라는 거야. 나중에 가서 울고불고 짜봐야 소용없고 일찍 파는 게 늦게 파는 것보다 무조건 개이득이니까 괜히 대통령이랑 기싸움 하지 말라는 거지. 정책 수단은 아직도 주머니에 한가득 있으니까 협박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진심 어린 충고로 들으래. 지금 강남에서도 매물 조금씩 기어 나오는 거 보니까 눈치 게임 이미 시작된 분위기고, 버티는 놈이 지는 게임이라고 아주 쐐기를 박아버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