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청 소속의 48세 팀장님이 시의회 장애인 화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는 정말 슬픈 소식이야. 오늘 오후 2시 15분쯤에 발견됐는데, 구급대원들이 달려와서 심폐소생술을 하며 급하게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로 옮겼지만 안타깝게도 결국 세상을 떠나셨대.
사고 경위를 파악하려고 시의회 CCTV 영상을 하나하나 확인해 보니까, 이 팀장님이 오후 1시 1분쯤에 화장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혔더라고. 발견되기까지 한 시간 넘는 긴 시간 동안 아무런 도움도 못 받고 혼자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드셨을지 생각하면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진다. 주변 동료들이나 유가족들 말에 따르면, 최근 열흘 정도 위경련을 심하게 호소하는 등 몸 상태가 계속 좋지 않았다고 전해지더라고. 몸이 계속 신호를 보냈는데도 업무 때문에 제대로 돌보지 못하셨던 것 같아 더 속상한 마음이야.
사실 밖에서 보면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안정적이고 편해 보일지 몰라도, 실상은 각종 민원이랑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속병을 앓는 분들이 정말 많거든. 이번 일도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책임감 하나로 꾹 참고 일하시다가 갑자기 변을 당하신 것 같아 보여서 참 안타까워.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 조사와 경위 파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제 소임을 다하시던 분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이라 시청 동료들도 큰 충격에 빠진 분위기야. 다들 “건강 잃으면 다 잃는 거다”라는 말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겠지만, 그게 진짜 뼈 때리는 진리니까 잊지 말자. 조금이라도 몸이 이상하다 싶으면 주변 눈치 절대 보지 말고 곧장 쉬거나 병원 가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겠어.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아픔 없이 편안하게 영면하시길 바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