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한다더니 벌써 복귀 시동 거네. 작년 12월에 매니저 갑질이랑 주사 이모 논란 터져서 문제 해결될 때까지 쉰다고 했던 박나래가 딱 2개월 만에 디즈니 플러스 예능 ‘운명전쟁49’로 돌아온대. 전현무랑 박하선 같은 애들이랑 같이 패널로 나온다는데, 웃긴 건 정작 포스터나 예고편에는 박나래 얼굴이 하나도 안 보여. 슬쩍 묻어가려는 전략인가 싶기도 하고.
디즈니 측은 그냥 여러 명 중 한 명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데, 사실 팬들 사이에서는 말이 좀 나올 수밖에 없지. 전 매니저들이 폭언에 특수상해, 심지어 대리 처방까지 시켰다고 폭로하면서 상황이 아주 험악했었잖아. 박나래는 억울하다면서 공갈 혐의로 맞고소하고 법적 공방 중인데, 결과도 안 나온 상태에서 복귀하는 게 좀 빠르긴 한 듯해.
자숙 기간이 거의 LTE 급이라 당황스럽긴 하네. 보통 연예인들 사고 치면 최소 6개월은 자취 감추는 게 국룰인데, 2개월이면 거의 여름휴가 다녀온 수준 아니냐고.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돈 뜯어내려고 허위 사실 유포하는 거라며 강경하게 나가고 있긴 한데, 아직 법적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게 없어서 그런지 여론이 좀 싸늘하긴 해.
운명전쟁이라는 프로그램 이름처럼 박나래의 연예계 운명이 어떻게 될지 이번 기회에 제대로 판가름 날 것 같아. 팬들은 응원하겠지만 일반 시청자들은 눈살 찌푸릴 수도 있는 상황이라 제작진도 머리 좀 아플 듯. 암튼 11일에 공개된다니까 어떤 식으로 편집돼서 나올지 지켜보는 게 관전 포인트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