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한 연예 방송에서 BTS랑 아미를 대놓고 깎아내려서 지금 분위기 아주 험악해. 사건의 발단은 멕시코 티켓 예매 시스템이 개판이라는 얘기를 하던 중이었어. 그런데 갑자기 어떤 출연자가 방탄을 보고 “이런 이름도 모르는 무명 가수 콘서트 때문에 왜 울고불고하냐”라며 어그로를 제대로 끌었거든. 옆에 있던 다른 출연자도 한술 더 떠서 “내 장담하는데 팬들 절반은 초등학교도 졸업 못 했을 거다”라고 아주 무근본 비하 발언을 쏟아냈어. 사회자가 수습해보려고 했지만 이미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었지.
이 소식 들은 멕시코 아미들이 가만히 있겠어? 바로 SNS에서 화력 집중하며 성토 중이야. 특히 학력 비하 발언에 제대로 빡친 팬들이 본인들의 석사 학위증이나 외과 의사 면허증, 생명공학자 자격증 같은 걸 줄줄이 인증하면서 “누가 초졸이냐”라고 참교육을 시전하고 있어. 방송 제목부터가 가십이나 험담이라는 뜻이라더니, 시청률 좀 뽑아보겠다고 선을 한참 넘은 급발진을 한 셈이지.
심지어 멕시코 대통령도 BTS 공연 관련해서 직접 편지 답신까지 보낼 정도로 현지 인기가 아주 뜨거운 상황인데, 방송 출연진들만 자기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입을 잘못 놀린 거야. 오는 5월에 멕시코시티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데, 가기 전부터 액땜 치고는 아주 어이가 없는 해프닝이 터진 것 같아. 전 세계가 다 아는 월클 가수를 무명이라고 부르는 그 근거 없는 당당함이 참 대단하다 싶어. 이런 무식한 발언 때문에 애꿎은 현지 미디어 수준만 인증한 꼴이 됐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