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중근 회장님이 올해도 아주 화끈하게 지갑을 열어버렸어. 작년에 애 낳은 직원들한테 한 명당 1억 원씩 쿨하게 쐈는데, 이게 벌써 누적으로 134억 원이나 된다고 하네. 심지어 둘 낳아서 2억 원씩 챙겨간 능력자들도 11명이나 된다는데, 통장에 찍힌 1억 원 보면 진짜 육아 피로가 싹 가실 것 같지 않냐. 웬만한 로또 1등 당첨 부럽지 않은 수준이라 커뮤니티에서는 벌써 갓부영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근황이야.
이 회장님이 이렇게 통 크게 돈을 뿌리는 건 우리나라 인구 소멸 막아보겠다고 직접 마중물이 되겠다는 확고한 철학 때문이래. 실제로 부영이 1억씩 쏘기 시작하니까 정부에서도 깜짝 놀라서 기업 출산 지원금에 세금 안 매기겠다고 법까지 빛의 속도로 바꿔버렸거든. 기업 하나가 나라 정책을 하드캐리하면서 저출생 해법의 아이콘이 된 셈이지. 이 정도면 진짜 찐 애국 기업이라고 인정해줘야 한다고 봐.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 회장님이 10월 24일 유엔데이를 다시 공휴일로 만들자고 깜짝 제안까지 던졌어. 6.25 전쟁 때 우리나라 도와준 유엔군들 고마움을 후손들이 잊지 말자는 취지인데, 솔직히 우리 직장인들 입장에서는 명분도 좋고 공휴일도 하나 더 늘어난다고 하면 그저 빛 그 자체 아니겠어. 돈도 시원하게 쏴주고 쉬는 날까지 챙겨주려는 회장님 폼이 진짜 미쳤다고 볼 수 있지. 이런 회사 다니면 애사심이 폭발하다 못해 승천할 기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