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출신 김준수가 진짜 말도 안 되는 빌런한테 걸려서 고생 꽤나 했더라고. BJ 한 명이 작정하고 접근해서 사적인 대화 몰래 녹음한 다음에 그거 인터넷에 다 뿌리겠다고 무려 4년 동안 101번이나 협박을 했대. 뜯어간 돈만 8억 4천만 원이라는데 이 정도면 거의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 수준 아니냐. 진짜 사람 하나 영혼까지 털어먹으려고 작정한 것 같아.
그 BJ는 마약 전과까지 있는 사람이었는데, 연예인은 사실 무근인 기사 하나만 떠도 이미지 나락 가고 방송도 못 나오게 되니까 그걸 약점 잡아서 지독하게 괴롭힌 거지. 자기는 어차피 잃을 거 없다는 식으로 배 째라며 나왔다는데 김준수도 처음엔 참다가 결국 고소장을 던졌어. 알고 보니까 본인 말고도 피해자가 6명이나 더 있었다는데 진짜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수준이더라.
재판 가서 BJ는 마약 살 돈 구하려고 어리석은 판단을 했다면서 감성 팔이 시전하고 선처해달라고 빌었나 봐. 하지만 재판부에서는 죄질이 너무 나쁘고 피해 금액도 크다면서 징역 7년을 선고했어. 결국 대법원에서도 상고 기각되면서 징역 7년 형이 최종 확정됐고, 협박할 때 썼던 폰들까지 싹 다 몰수당하면서 엔딩을 맞이했지.
김준수는 팬들한테 자기는 당당하고 잘못한 거 1도 없다고 소신 발언을 했어. 녹음본도 그냥 사적인 대화일 뿐이지 부적절한 내용은 전혀 없다고 하더라고. 사람 믿었다가 8억 넘게 날린 건 너무 가슴 아픈 일이지만, 그래도 끝까지 싸워서 참교육 시전한 게 진짜 다행인 것 같아. 이제 그 BJ는 7년 동안 콩밥 먹으면서 자기가 저지른 짓이 얼마나 큰 죄인지 뼈저리게 느껴봐야 한다고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