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임영웅이 드디어 부산에서 이번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고 해. 6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데, 인천부터 대구, 서울, 광주, 대전 거쳐서 고척돔까지 싹 훑고 온 대장정의 마지막이라 팬들 기대치가 이미 성층권 뚫었어. 영웅시대 화력 생각하면 부산 벡스코 근처는 벌써부터 민트색 굿즈 장착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각이지.
이번 공연은 정규 2집 수록곡부터 시작해서 전 국민이 다 아는 히트곡들로 셋리스트가 아주 알차게 짜여있대. 게다가 공식 응원봉 들고 있으면 좌석별로 빛 조절되는 맵핑 기술까지 들어간다니까 눈 호강은 따놓은 당상이야. 제일 부러운 건 즉석에서 신청곡 받아서 바로 불러주는 “영웅 노래자랑” 코너인데, 이거 완전 팬 서비스 끝판왕 아니냐. 내 손가락은 왜 티켓팅 때만 되면 렉 걸리는지 진짜 의문임.
공연장 주변에도 팬들을 위한 이벤트가 쏟아진다는데, 우체국부터 기념 스탬프, 포토존까지 없는 게 없대. 기다리는 시간조차 덕질의 연장선으로 만들어버리는 세심함에 무릎을 탁 치게 됨. 이번 부산 공연이 투어의 마지막 무대인 만큼 영웅이랑 영웅시대 모두 후회 없이 하얗게 불태우고 올 것 같아. 역시 갓영웅 클라스는 어디 안 간다는 걸 다시 한번 증명하는 셈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