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가서 호텔 체크인할 때 이제 환기구부터 뜯어봐야 할 판이야. BBC가 1년 넘게 끈질기게 추적해서 터뜨렸는데, 중국 전역 호텔 180군데 넘는 객실에 몰래카메라가 쫙 깔려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어. 이게 단순히 녹화만 해서 파는 수준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수천 명한테 생중계까지 된다고 하니까 진짜 소름 돋지 않냐.
실제로 어떤 커플은 SNS 보다가 자기들이 선전 호텔에서 찍힌 영상을 우연히 발견했대. 그 뒤로 일상생활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충격받았다는데 진짜 남 일 같지가 않아. 더 무서운 건 시중에서 파는 일반적인 몰카 탐지기로도 이 카메라들이 안 잡힌다는 거야. 방에 들어가서 카드 키 꽂고 전원 딱 켜지는 순간부터 자동으로 촬영 시작이라니, 이건 뭐 대놓고 찍겠다는 소리지.
카메라 중개상 한 명이 1년도 안 돼서 벌어들인 돈만 몇 억대라는데, 남의 사생활 팔아서 저렇게 돈 버는 놈들 보면 진짜 인류애 상실이다. 중국 정부가 호텔 정기 점검을 의무화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현실은 여전히 불법 촬영물이 판을 치고 있어. 텔레그램은 삭제 요청을 보내도 묵묵부답인 경우가 많아서 피해자들은 지금도 고통받고 있대.
앞으로 중국 갈 일 있으면 방 안 구석구석 진짜 눈에 불을 켜고 살펴야겠어. 환기구, 콘센트, TV 셋톱박스 같은 데는 일단 의심부터 하고 보는 게 상책인 듯해. 진짜 세상 흉흉해서 어디 맘 편히 발 뻗고 자겠냐. 다들 해외 나갈 때 조심 또 조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