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이라는 곳에서 클로드 코워크라는 AI 에이전트를 세상에 풀어버렸는데 이게 지금 소프트웨어 업계를 거의 초토화하는 중임. 예전에는 그냥 말만 잘 들어주는 챗봇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지가 알아서 컴퓨터 폴더 뒤적거리고 엑셀 만들고 데이터 정리까지 싹 다 해버리거든. 특히 법률이나 금융 같은 전문 영역까지 침범하니까 그동안 비싼 구독료 받아먹던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단체로 짐 싸야 할 판이야.
미국 주식 시장은 지금 말 그대로 사스포칼립스 그 자체라고 봐도 무방해. 오라클이나 세일즈포스 같은 덩치 큰 형님들 주가가 일주일 사이에 무려 1500조 원이나 증발해버렸어. 실적이 나빠서 떨어진 게 아니라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자리를 아예 뺏어버릴 거라는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거지. 이제는 코딩도 AI가 뚝딱 해버리니까 굳이 고가의 구독형 서비스를 쓸 이유가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야.
여기에 앤스로픽은 한술 더 떠서 클로드 오퍼스 4.6이라는 괴물 모델을 내놨는데 챗GPT랑 제미나이보다 점수 높다고 아주 기세등등해. 이제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거의 같이 일하는 동료 수준이라니까 소름 돋지 않냐. 오픈AI도 가만히 안 있고 GPT-5.3 코덱스 같은 거 내놓으면서 불난 집에 기름 붓는 중이야.
물론 엔비디아 젠슨 황 형님은 소프트웨어가 AI로 대체된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생각이라고 실드를 쳐주고 있긴 해. 하지만 이미 법률 리서치나 금융 데이터 분석하던 형들은 주가가 떡락해서 눈물 콧물 다 짜는 분위기임.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우리가 알던 구독 서비스들이 조만간 역사 책에서나 보게 될지도 모르겠어. 개미들 한강 안 가게 다들 정신 바짝 차려야 할 듯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