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수준 보니까 이건 뭐 거의 지구 멸망 가챠 돌리는 수준인 것 같아. 대통령이 경남 창원까지 가서 한마디 했는데, 서울 아파트 한 평에 3억 찍는 게 도대체 제정신이냐고 하더라고. 창원에서는 그 돈이면 아파트 한 채를 번듯하게 사는데, 서울은 화장실 한 칸 겨우 들어갈까 말까 한 게 현실이지. 서울 아파트 한 채 팔면 지방에 아파트 한 동을 통째로 산다는 소리가 농담이 아니라 팩트가 돼버린 상황이야.
이대로 버티다가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시즌 2 찍을 게 뻔하다며 아주 뼈를 때려버렸지. 원래 뭐든 영원히 오를 순 없는 법이고, 정점 찍으면 내려오는 게 우주의 섭리인데 그때 닥쳐올 고통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뒷목이 당기는 기분이야. 대통령 본인도 요즘 집값 잡으려고 애쓰는데 저항이 너무 세서 진짜 힘들다고 하소연까지 하더라고.
더 소름 돋는 건 우리 정치 현실에 대한 일침이야. 자기가 노란색 좋아한다고 부모를 죽여도 노란색, 인생 망해도 노란색만 외치는 무지성 투표는 세상을 파괴하는 지름길이라는 거지. 잘하는 놈은 밀어주고 못하는 놈은 가차 없이 갈아치워야 정치인들이 국민 무서운 줄 알고 일을 한다는 소리야. 부동산 불로소득으로 꿀 빠는 공화국에서 벗어나려면 결국 우리가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는 결론이지.
자원 배분을 담당하는 정치가 사람의 머리 같은 역할인데, 여기서 판단 미스 나면 온몸이 고생하는 건 시간문제잖아. 수도권 쏠림 현상 때문에 지방은 말라 죽고 서울은 비싸서 터져 나가는 이 미친 엔딩을 막으려면 진짜 정치가 제대로 돌아가야 할 텐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