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어제 비트코인 오지급이라는 역대급 실수를 저질렀는데, 덕분에 비트코인 시세가 갑자기 롤러코스터 타듯이 훅 떨어졌잖아. 당황해서 저점에 던져버린 패닉셀러들 속이 말이 아니었을 텐데, 빗썸에서 분석해 보니까 고객 손실액이 10억 원 안팎이라네? 그래서 이번에 제대로 민심 잡으려고 보상안을 냈는데 이게 꽤 화끈해.
일단 사고 터진 그 짧은 시간에 멘탈 털려서 싸게 판 사람들한테는 매도 차익 전액에다가 10% 보너스까지 얹어서 총 110%를 보상해준대. 보상은 일주일 안에 지갑으로 자동 입금된다니까 개이득이지. 게다가 그 긴박했던 순간에 그냥 접속만 하고 있었던 유저들한테도 위로금으로 2만 원씩 쏜다고 하더라고. 접속만 했을 뿐인데 치킨 한 마리 값 굳은 셈이야.
여기서 끝내면 섭섭하니까 일주일 동안 전 종목 거래 수수료 무료라는 파격적인 카드도 꺼내 들었어. 평소에 수수료 아까워서 망설였다면 이번이 기회야. 혹시나 나중에 또 이런 일 생길까 봐 1,000억 원짜리 “고객 보호 펀드”까지 만들어서 방패 세우겠대. AI 시스템도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한테 실사까지 받아서 시스템 싹 갈아엎는다고 하니 일단 믿어보는 수밖에 없겠어.
대표가 직접 나와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는데, 고객 손실 안 생기게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으니 빗썸 이용자들은 이번 보상 혜택이랑 수수료 무료 야무지게 챙겨 먹으면 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