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70년대 사고방식에 갇혀 있는 양반이 공식 석상에서 대형 사고를 쳤어. 진도군수가 인구 소멸 막겠답시고 스리랑카나 베트남 처녀를 수입해서 농촌 총각 장가보내자는 소리를 해버린 거야. 사람을 무슨 물건 취급하면서 수입하자는 워딩을 쓴 것 자체가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지.
이 발언 때문에 외교가까지 발칵 뒤집혔어. 베트남 대사관에서 공식 항의 서한까지 보내고 국제적으로 나라 망신 제대로 시켰거든. 상황이 심각해지니까 결국 전라남도가 대신 나서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사람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발언이라며 진화에 나섰어. 전남도는 그동안 쌓아온 인권 존중이랑 다문화 포용 가치가 한순간에 무너진 거에 대해 엄청나게 당황스러운 기색이야.
군수 본인도 나중에야 인구 문제 해결하려고 제도적 대응을 강조하려던 취지였다며 표현이 부적절했다고 유감을 표하긴 했어. 하지만 이미 전 세계적으로 성인지 감수성 바닥인 거 인증한 뒤라 민심은 싸늘하기만 해. 인권이나 평등 가치는 안중에도 없는 구시대적 발언에 다들 혀를 내두르고 있는 상황이야.
앞으로 공직자들 대상으로 인권이랑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내부 점검 체계도 세운다는데, 근본적인 인식 자체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안 되면 답이 없지 싶어. 시대의 흐름을 못 읽으면 가만히나 있을 것이지 괜히 입 열었다가 지역 사회 전체를 곤혹스럽게 만든 역대급 실언이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