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PS 없으면 우리나라는 그냥 깡통 된다는 사실 알고 있었어? 지금은 공짜라고 신나게 쓰고 있지만, 미국 형들이 삐져서 신호 딱 끊어버리면 은행도 멈추고 폰도 안 터지는 국가 셧다운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 실제로 과거에 인도랑 파키스탄 싸울 때 미국이 GPS 끊어서 인도 쪽에서 아주 혼쭐이 났던 전적이 있더라고. 그래서 우리나라도 우리만의 길찾기 시스템인 KPS를 만들기로 한 거야.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이끄는 분이 바로 항우연의 김대관 본부장님인데, 이분 완전 우주에 진심인 편이야. 3조 7천억 원이 들어가는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이라 어깨가 무거울 법도 한데, 이건 단순히 연구 수준이 아니라 국가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하시네. 다누리호로 달까지 갔던 기세로 이번에는 한국형 내비게이션 주권을 가져오겠다는 야심찬 계획인 거지.
근데 이게 그냥 기술만 좋다고 되는 게 아니라 주파수 따내려면 엄청난 외교전도 펼쳐야 한다더라. 먼저 베풀어야 얻는 게 있다는 우주 외교의 정석을 몸소 보여주고 계셔. 어릴 때 문방구집 아들이라 프라모델 수백 개 조립하며 키운 실력이 어디 안 가나 봐. 파일럿 꿈은 시력 때문에 접었지만 대신 위성을 직접 쏴 올리는 갓생을 살고 계신 셈이지.
KPS가 완성되면 초정밀 위치 정보에 AI까지 더해서 우리나라도 우주 AI 3대 강국으로 떡상할 거래. 단순한 내비게이션을 넘어서 데이터 소프트웨어 강국까지 노리는 빅픽처인 거지. 조금 늦어지는 것 같아도 완벽하게 현실화하는 과정이라니까 믿고 기다려봐야겠어. 조만간 우리 폰에 미국 GPS 대신 KPS 마크 뜨는 날이 오면 정말 소름 돋을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