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러 떠났어. 인스타그램에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짧게 자른 머리랑 브이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는데, 확실히 머리빨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밤톨 같은 모습도 꽤나 잘 어울리더라고. 빡빡 깎아도 살아남는 미모 실화냐. 이게 바로 연예인 짬바인가 싶네.
오늘 오전부터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서 기초군사훈련 받고 18개월 동안 군 복무를 하게 될 예정이야. 사실 작년 6월 앨범 낼 때부터 입대 전에 가수로서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주고 가겠다고 공약 아닌 공약을 했었는데, 그 약속 지키느라 진짜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쉴 틈 없이 활동하다가 이제야 훈련소 들어가는 거지.
팬들은 벌써부터 “곰신” 모드 장착하고 눈물 콧물 쏟으며 기다리겠다고 아우성이겠지만, 대한민국 건장한 청년이라면 피할 수 없는 강제 퀘스트니까 쿨하게 보내줘야지 않겠어? 18개월이라는 시간이 빛의 속도로 지나가진 않겠지만, 군대 밥 먹으면서 든든하게 벌크업해서 돌아올 “근육다니엘” 모습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
머리 깎는 영상까지 쿨하게 공개하는 거 보면 본인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한 것 같은데, 부디 어디 하나 다치지 말고 무사히 전역해서 더 만렙 찍은 모습으로 컴백해주길 바라. 지금쯤이면 아마 연무대 어딘가에서 각 잡고 보급품 받고 있을 텐데, 적응 만렙 찍고 “군대니엘”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응원해본다. 몸 건강히 잘 다녀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