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이 드디어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데, 판 벌리는 스케일이 진짜 어마무시해. 다음 달 21일 저녁 8시에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공연을 연다지 뭐야. 경찰 형들이 벌써부터 비상 걸려서 특공대까지 투입하고 종합 안전 대책 세우느라 정신없대. 특공대까지 뜬다니 이건 거의 국가 행사급이라고 봐야지.
예상 인원수만 봐도 입이 떡 벌어져. 광화문에서 숭례문까지 사람들로 꽉 차면 무려 26만 명이나 모일 거라고 보고 있어. 이건 거의 2002년 월드컵 때 세종대로를 가득 채웠던 그 시절 붉은 악마들 감성 제대로 소환할 기세야. 경찰은 구역을 “코어 존”, “핫 존” 이런 식으로 간지 나게 나눠서 아주 빡세게 관리할 예정이래. 현장에서 깽판 치는 애들 잡으려고 강력팀까지 배치한다니까 사고 칠 생각은 접는 게 좋을 거야.
온라인에서 테러 협박 글 올리는 관종들이나 매크로 돌려서 티켓 가로채려는 빌런들도 싹 다 잡아낼 분위기야. 사이버수사대 전담팀까지 꾸려서 모니터링한다고 하니까 뻘짓하다가는 바로 실전 압축 참교육당하게 될걸. 무료 티켓이라고 만만하게 보고 장난치다가는 인생 로그아웃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돼. 정직하게 광클해서 승리하는 게 답이지.
무대는 광화문 광장 북쪽 끝에 설치되고 좌석만 해도 3만 4천 석이나 깔린대. 나머지 수십만 명은 주변 도로 점령하고 떼창하면서 축제 분위기 내는 거지. 3년 넘게 기다린 완전체 방탄 공연이라 벌써부터 커뮤니티마다 불타오르고 있는데,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레전드 찍고 왔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서 응원봉 흔드는 모습 상상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