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V계의 전설이었던 미히로 언니가 방송에서 이혼 사유를 털어놨는데 이게 생각보다 너무 현실 고증이라 가져와 봤어. 2015년에 스턴트맨이랑 결혼했다가 3년 만에 쌩하고 갈라섰던 그 언니 맞음. 당시에 왜 헤어졌는지 다들 궁금해했는데 이번에 방송 나와서 진짜 이유를 밝혔더라고.
사건의 발단은 바로 임신 준비였어. 결혼하고 아이를 너무 갖고 싶어서 본격적으로 트라이를 시작했는데, 이게 어느 순간부터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아니라 그냥 노동이자 업무가 돼버린 거야. “오늘은 날이니까 무조건 해야 해” 같은 강박이 생기니까 분위기 잡는 것도 억지로 하게 되고 서로 즐겁기는커녕 기 빨리는 의무 방어전이 된 거지.
전 남편이나 미히로나 둘 다 마음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지쳐버렸대. 사랑해서 합친 건데 아이 만들기가 숙제가 되니까 부부 사이가 멀어지는 건 한순간이었던 셈이지. 결국 서로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헤어지는 게 답이라는 결론을 내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해.
지금은 은퇴하고 방송인으로 전향해서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인데 의외로 한국 덕후라더라. 한국 팬들 타겟으로 브이로그도 열심히 올리고 소통도 활발하게 하고 있대. 임신 준비하다가 현타 제대로 맞고 갈라선 사연이라 그런지 유부남녀들 사이에서 공감된다는 반응이 꽤나 나올 법한 이야기야. 숙제가 된 사랑은 결국 파국을 부른다는 교훈을 남기고 떠난 미히로 언니 근황이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