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피겨 중계석 비주얼이 아주 벽이 느껴지는 수준이라 일본 언론까지 들썩이고 있어. 일본 데일리스포츠에서 한국 중계석에 웬 요정이 앉아있냐고 보도하면서 소란이 났거든. 알고 보니 우리 피겨 국가대표 출신이자 은수림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임은수 해설위원이었던 거지. 인스타 가보면 해외 팬들까지 몰려와서 왜 이렇게 예쁘냐고, 해설까지 찰지게 잘한다는 주접 댓글이 한가득이야.
하긴 현역 시절에도 포스트 김연아 소리 들으면서 빙판 위를 휩쓸고 다녔으니 비주얼이랑 실력은 이미 검증 끝난 상태였지. 2018년 아시안 오픈 트로피에서는 연아 퀸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던 찐 실력자라니까. 작년에 은퇴하고 해설로 전향했다는데 비주얼은 여전히 열일 중이고 마이크 잡은 모습도 아주 폼 미쳤어.
근데 최근에 몸이 좀 안 좋아서 이탈리아 현지 응급실까지 다녀왔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팬들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지. 링거 맞으면서 씩씩하게 다시 복귀하겠다고 인스타에 올린 거 보니까 역시 멘탈도 국가대표급인 듯싶어. 선수 시절의 끈기가 해설석에서도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아서 더 응원하게 되네.
비주얼이면 비주얼, 실력이면 실력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은수림이 이번 올림픽 끝까지 건강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어. 중계 보면서 우리 선수들 응원하는 재미도 있지만 은수림 해설 듣는 맛에 올림픽 본방 사수하는 사람들도 꽤 많아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 남은 경기도 꿀성대 해설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