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7년부터 5년 동안 의대 정원을 얼마나 늘릴지 드디어 오늘 결판을 낸다고 함. 보건복지부가 회의 끝나자마자 바로 브리핑한다는데 지금 다들 티오가 얼마나 나올지 눈치 싸움이 아주 치열함. 지금까지 나온 얘기 들어보면 12개 모델 중에서 3개 정도로 압축해서 논의 중이라는데, 공공의대나 지역 신설 의대 빼고 비서울권 32개 의대에서만 총 3천662명에서 4천200명 정도를 늘릴 각을 보고 있음. 이걸 5년으로 나누면 매년 700~800명 이상 더 뽑겠다는 소리지.
이번 증원의 핵심은 무조건 지역임. 늘어나는 인원을 죄다 지역의사제로 묶어서 서울 말고 지방의 필수 의료나 공공의료 인프라를 빡세게 강화하겠다는 게 정부의 큰 그림이야. 국립대나 작은 의대들 역할을 좀 키워주겠다는 건데, 의대 입시 판이 아예 뒤집힐 정도의 규모라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들도 오늘 하루 종일 뉴스만 붙들고 있을 듯함.
당연히 의사협회는 지금 전투 모드임. 정부 발표 나오는 대로 바로 긴급 기자회견 열어서 한바탕 쏟아낼 준비 중이야. 과학적 근거도 빈약한데 정부가 자기들이 정한 스케줄에 맞춰서 억지로 밀어붙인다고 엄청 비판하는 중이지. 사실 의료계 대란 수습된 지 반년도 안 돼서 또 시끌시끌해지는 게 부담스럽긴 하겠지만, 의협 입장에선 절대 그냥 못 넘어간다는 입장임. 오늘 오후에 결과 발표 나오면 입시 커뮤니티랑 의료계 쪽은 한동안 폭풍 전야일 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