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하양읍에서 오늘 아침부터 무슨 재난 영화 찍는 것도 아니고 엄청난 화재가 발생했어.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옥외 유류저장 탱크에서 갑자기 펑 소리가 나면서 불길이 치솟았다는데, 지금 하늘 위로 솟구치는 검은 연기 비주얼이 거의 화산 폭발급이야. 아침 댓바람부터 근처 사는 사람들은 자다가 이게 무슨 소린가 싶어 깜짝 놀랐을 것 같아.
이게 일반 건물도 아니고 유류 탱크가 터진 거라 그런지 연기 색깔부터가 아주 딥블랙이라 포스가 어마무시해. 기름이 타는 거라 화력도 엄청날 텐데 소방관 형님들 오늘 아침부터 진짜 고생 많이 하실 것 같아서 마음이 좀 짠하네. 아직까지 인명 피해 소식이 구체적으로 들려오진 않았는데, 제발 현장에 계셨던 분들 아무도 안 다치고 무사히 진화됐으면 하는 바람이야. 탱크 규모가 워낙 커서 그런지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연기가 다 보일 정도라고 하더라고.
하필이면 우리나라 기름 줄기인 송유관 공사 탱크가 터져버려서, 이거 나중에 기름값에 영향 주는 거 아니냐며 벌써부터 걱정하는 목소리도 들려. 사고 원인이 단순히 기계 결함인지 아니면 관리 시스템에 구멍이 난 건지는 나중에 정밀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이런 위험한 시설은 평소에 점검을 진짜 빡세게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 한 번 터지면 이렇게 무서운데 말이야.
경산 근처 사는 사람들은 시커먼 연기 마시지 않게 창문 꼭 닫고 있어. 저런 유독가스는 몸에 들어가면 진짜 해로우니까 웬만하면 바깥 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을 듯해. 화재 진압이 최대한 빨리 마무리돼서 추가적인 피해 없이 상황이 종료됐으면 좋겠어. 다들 오늘 하루도 몸 사리고 안전이 제일이라는 거 꼭 명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