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거품 보고 맥주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콩팥이 보내는 최후의 통첩
변기 물을 내렸는데도 거품이 사방팔방 끈덕지게 남아있다면 그건 콩팥 형님이 보내는 강력한 경고다. 우리 몸에서 정수기 필터 역할을 하는 콩팥이 망가지면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이 오줌으로 줄줄 새어 나오는데, 이게 바로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단백뇨다. 얼굴이나 다리가 아침마다 보름달처럼 퉁퉁 붓거나 왠지 모르게 몸이 축축 처지고 입맛도 없다면 필터 고장을 의심해 봐야 한다.

콩팥은 원래 사구체라는 미세한 혈관 뭉치로 되어 있는데, 여기가 염증이나 고혈압, 당뇨 때문에 맛이 가면 여과 기능이 박살 난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사구체 압력을 낮춰주는 약도 잘 나오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소금기를 멀리하는 저염식이다. 짠 거 많이 먹으면 체액이 늘어나서 콩팥이 일하다가 과부하로 뻗어버리니까 주의해야 한다.

진짜 무서운 점은 콩팥이 절반 넘게 망가질 때까지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어서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는 거다. 국가 검진에서 요단백 양성 떴을 때 그냥 귀찮다고 무시하고 넘기다가는 나중에 진짜 피눈물 흘리며 투석기 신세 질 수도 있다. 화장실 갈 때마다 변기 속 거품 상태 체크하는 거 잊지 말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신장내과 달려가서 골든타임 사수하자.

인생 즐기려면 건강이 최고인데 콩팥 하나 망가지면 삶의 질이 수직 하락한다. 평소에 과일이나 채소도 적당히 챙겨 먹고 본인 신장 수치에 맞는 식단 관리도 병행하는 게 좋다. 내 몸은 내가 지켜야지 누가 지켜주겠냐. 지금 당장 화장실 가서 거품 있나 없나 확인해보는 거 추천한다. 몸 관리 잘해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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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건강을 지키기위해 정기검진 필수
PP •
거품뇨로 또 병원에 검사하러 오겠네.. 아침 첫 소변은 대부분 거품요임. 농축돼서.
HI •
단백질 과하게 먹어도 단백뇨 나옴,거품생김
MI •
정상인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하루에 한두번은 거품뇨 나옴...거품뇨와 동반되는 다른 증상이나 몸의 변화가 문제가 되는거임...건강염려증이신분들 워~워~ 릴렉스
CA •
맨날 거품수만개터지는소리들으면서 소변 누는데 한번 볼때마다
HO •
오늘부터 날씨 풀린다더니 아직 넘 추바
JI •
난 이런 의학기사 나오면 다 내얘기 같음 ㅠ
LA •
거품뇨 잘나오는 사람임.. 정상임.. 끝.
GU •
거품많이 나오면 생강을 압력솥에 팔팔 끊여 거의 물대신 드세요. 며칠만에 바로 좋아짐. 또 안먹으면 그대로인데 확실이 줄어들긴 했음. 생강이 많이 먹으면 위에 부담 줍니다. 적당히 물비중을 높이세요. 생강은 제철이나 싸면 몽땅 사다가 깨끗이 세척후 냉동고에 분리포장(지퍼백) 넣어두세요. 마실땐 반드시 따뜻하게
WI •
또또 선동을
PI •
온갖 식품에 프로틴프로틴 그러는데 단백질 과다섭취는 아닌지
CU •
얼굴과 발이 퉁퉁 부운거와 퉁퉁 살찐거를 어떻게 구분하지??
QU •
거품뇨가 뭐지 하고 사진나오니 😰
JA •
의사 넘들 TV에 약팔러 작작 나오게 해라 꼭 약장수들 같더라
DL •
저정도되면 폐에물이차 숨이차서 계단한층도못올라간다.. 조심해야된다.ㆍ
FP •
요잠혈있어도 거품소년봅니다. 참고하세요
PS •
거품 많이 나서 정밀 검사 받았는데 단백뇨없고, 신장 이상없고, 당뇨 전단계니 조심하라함
J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