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이랑 홍대 일대에서 박스 하나만 달랑 걸치고 행인들한테 자기 몸 만져보라고 유도하던 박스녀 기억함? 상자 안에 손 넣어보라고 하더니 결국 공연음란죄로 징역 8월에 집유 2년 받고 한동안 조용하다 싶었는데 이번에 또 역대급 근황이 떴어. 이번에는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다시 법정 섰다는 소식인데 스케일이 진짜 어마무시함.
알고 보니 케타민 사고 필로폰 투약하고 아주 다채롭게 약을 챙겨 드셨더라고. 심지어 경찰 조사받는 도중에도 반성하기는커녕 다른 약에 또 손댔다는 거 보니까 멘탈이 거의 안드로메다급인 듯함. 판사님도 마약은 국민 건강 해치는 중죄고 재범 위험도 높다고 지적하면서 징역 2년에 집유 4년, 추징금 184만 원까지 풀코스로 때려버렸어.
이미 공연음란으로 빨간 줄 그어진 상태에서 마약까지 얹었으니 이 정도면 거의 인생 하드모드 자진 입성한 거나 다름없지. 예전에 관종력 만렙 찍고 유튜버 하겠다고 박스 쓰고 돌아다닐 때부터 보통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마약까지 건드릴 줄은 꿈에도 몰랐음.
앞으로 3년 동안 보호관찰도 받아야 하고 약물치료도 40시간이나 들어야 한다는데 제발 이번 기회에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 박스 속에는 훈훈한 팬 서비스가 아니라 마약 성분이 들어있었던 셈이라 소식 듣는 내내 뒤통수가 얼얼하더라고. 관심도 적당히 끌어야지 이러다가는 진짜 은팔찌 차고 정모 하는 거 시간문제일 듯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