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시장이 아주 묘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어. 지난달 거래량이 무려 30퍼센트 넘게 깎였다는데, 다들 숨죽이고 눈치 싸움만 오지게 하는 중이지. 왜 이러나 봤더니 다주택자들 세금 깎아주는 유예 기간이 5월에 끝나거든. 그래서 4월쯤 되면 세금 폭탄 피하려고 눈물의 똥쇼를 하며 던지는 초급매 매물이 쏟아질 거라는 소문이 파다해.
사는 사람들도 바보가 아니잖아? “어라? 4월에 더 싸진다고?” 하면서 지갑 딱 닫고 관망 모드 들어갔어. 강남권이나 한강 근처 동네들도 슬슬 버티기 힘들어서 호가 내리는 중이라니 말 다 했지. 지금 거래가 안 되는 건 단순히 집값이 비싸서라기보다, 다들 “조금만 더 기다리면 개꿀 매물 나온다”는 기대감에 풀배팅하고 있는 상태야.
실제로 강남 쪽 상급지에서도 장기간 버티던 매물들이 슬금슬금 가격 낮추고 기어 나오고 있어. 세금 리스크 앞에서는 장사 없다는 소리지. 물론 규제 때문에 거래가 늦어지는 점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확실히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야.
부동산 고수들도 4월 말까지는 급한 사람들이 물건 계속 던질 거라고 보고 있어. 그동안 버티던 형들도 세금 무서워서 한발 물러나는 모양새고, 안 팔리던 매물들은 가격표 다시 고쳐 달아야 할 판이지. 버티기 모드 시전하던 집주인들도 이제는 세금 고지서 날아오기 전에 털고 나가려는 눈치라, 4월 말에는 진짜 진풍경이 벌어질지도 몰라. 이사철이라 잠깐 거래가 늘 수도 있겠지만 진짜 본게임은 4월 말에 터질 초급매 대잔치가 될 테니, 지금 집 사려고 드릉드릉하는 사람들은 4월까지 허벅지 찌르면서 참는 게 국룰인 분위기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