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200억짜리 건물을 샀는데 대출 1도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제니의 플렉스 실화냐. 진짜 자본주의의 끝판왕이 뭔지 제대로 보여줬음. 이번에 매입한 건물은 동빙고동에 있는 건데 지금 무려 주한 이라크 대사관으로 쓰이고 있대. 1970년에 지어진 연식 좀 있는 건물이지만 땅값이 평당 1억 1천만 원 수준이라니 입이 떡 벌어짐. 역시 영앤리치의 표본이자 갓제니 그 자체임.
이 동네가 앞으로 한남뉴타운 재개발에 용산공원 조성까지 호재가 줄줄이 대기 중이라 미래 가치도 엄청나다는 게 팩트임. 사실 제니는 이미 작년에도 한남동 유엔빌리지 빌라를 50억 원 현금 박치기로 샀던 전적이 있거든. 통장에 대체 0이 몇 개나 찍혀 있어야 이런 쇼핑이 가능한 건지 가늠조차 안 감. 우리 같은 일반인이 평생 숨만 쉬고 모아도 못 만져볼 돈을 건물 하나에 태우는 클라스가 역시 월드클래스는 급이 다름을 증명함.
건물주 된 것도 리스펙인데 블랙핑크 컴백 소식까지 들려옴. 이번 달 27일에 미니 3집 “데드라인”으로 돌아온다는데 타이틀곡 “고”를 포함해서 총 5곡이 담긴다고 함. 건물 쇼핑하고 본업도 빡세게 돌리는 갓생 사는 모습 보니까 괜히 내가 다 뿌듯하면서도 오늘 점심으로 먹은 편의점 도시락이 갑자기 목 메는 기분임. 돈도 본업도 다 잡은 제니의 앞날은 진짜 꽃길을 넘어선 황금길인 듯해서 부러움에 눈물이 다 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