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오백 주는데 부모님 명절 용돈 십만원이 아깝다는 아내
요즘 세상 참 요지경이다. 30대 중반 유부남 형씨가 커뮤니티에 고민글을 올렸는데 사연이 진짜 어질어질함. 첫 명절이라 양가 부모님한테 딱 10만 원씩만 용돈 드리자고 제안했다가 아내한테 아주 탈탈 털렸다네. 아내 논리는 한 번 주기 시작하면 앞으로 평생 굴레가 된다는 건데 평소에 전화도 안 하면서 갑자기 돈부터 챙기냐고 정색했단다. 근데 여기서 진짜 킹받는 포인트는 이 남편이 아내한테 매달 생활비로 430만 원에서 많게는 500만 원까지 꼬박꼬박 갖다 바치고 있다는 점임.

본인 공과금 빼고는 아내 믿고 전부 다 맡겼다는데 정작 본인은 개인 용돈도 없이 살고 있었다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아내가 예전에 집안 가장 노릇 하느라 고생한 건 알겠는데 결혼하고 나서 시부모님이 손 안 벌리려고 어떻게든 일까지 하고 계시는 상황에서 10만 원이 그렇게 큰 죄인가 싶음. 아내는 남편한테 “자기 부모님은 효자 아들 둬서 좋겠네”라며 비꼬기까지 했다는데 이 정도면 거의 창조 경제급 가스라이팅 아님? 남편은 내가 진짜 답 없는 사람인 건지 모르겠다며 현타 제대로 온 모양임.

누리꾼들 반응도 아주 뜨거움. 대부분은 경제권 당장 뺏어오고 생활비만 딱 정해서 입금하라는 분위기임. 나머지 돈으로 남편이 직접 저축도 하고 부모님 용돈도 챙기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조언이 쏟아짐. 아니면 차라리 맞벌이처럼 각자 생활비 똑같이 내고 공동 통장으로 관리하라는 현실적인 해결책도 나왔음.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고작 명절 용돈 10만 원 때문에 인류애 바사삭 되는 거 보면 진짜 결혼은 환상이 아니라 살벌한 서바이벌인 것 같음. 억울하면 경제권부터 찾아오는 게 정답인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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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10만원이라 너무 적어서싫다는거 아니냐. 요즘 학생들도 그돈주는데 명절 부모님한테 최소 20은 줘야지
KO •
부모님 10만원 드리는 것에 와이프를 설득시키지 못한다면, 앞으로 어떤 것도 할수 없다.... 각자 통장관리하고 공동 관리 비용만 각출해서 생활하면 될 듯..... 그 것도 싫다고 한다면 이혼도 좋은 방법이다.... 살면서 더 많은 갈등으로 남보다 못 한 관계가 될 듯..
SH •
생활비 430~500을주는데 양가부모님께 10만원 용돈도 아까운건가...?저런 마음씨 착한 남편있으면 모시고 살겠네 ..기사에 나온대로 이제부터 남편께서 돈관리하시는게 나을듯하다 저정도 마음씨면 돈도 헤프게 안쓸것같고 가정과 양가부모님에게 잘할것 같구만
NA •
경제권 아내하테 주면~~~확인해야함... 나중에 생활비로 다 써서 잔고 없다고 합니다... 예금,적금 잔액 확인하시기 바랍니다...ㅠㅠ
JS •
경제권은 돈버는 사람이 쥐고있어야 옳다
DA •
시댁만 주자는데 싫다는것도 문제지만 자기 친정부모 주는것도 싫다는거보면 진짜 인간이 안됐네..;; 사연자 안타깝다.. 부모에게 기본 도리도 모르는 저런걸 아내이자 자식의 엄마로 둔게…
AH •
애 생기기전에 이혼해
AT •
십만원도 못 주겠다. 이혼하시길. 앞날이 훤 합니다
TE •
10만원? 100만원도 아니고 10만원인데 혼날 일인가요? 세상에 형편이 어려우면 어쩔 수 없지만 양가 10만원에 그리 인색해서야.,
PO •
결혼하면 "아내한테 경제권을 넘겨야한다.여자가 돈 잘 모은다"같은 헛소리도 진짜 심각한 가스라이팅임...진짜 개호구퐁퐁남되기 싫으면 본인이 번돈은 본인이 관리하고 차라리 이혼을 하면 이혼을하지 마누라한테 경제권 넘기는 희대의 뻘짓은 하지마라..
AB •
이혼해라. 노후에 피곤하다
KH •
누가 ATM기 인생 살라고 협박한거 아닌 이상 지팔지꼰이지
SU •
부모님 10만원 드리는것도 싫다고 하는거보니 인간성이 제로다 사가지가 너무없는것같다
KM •
이기적이네요~~ 자신의 부모님도 포함시키며 강하게 세게 나가시는 모양인데...매월 10만원도아니고 명절에 그정도도 안하려고 첨부터 저리 쌍심지 키다니...어이가없습니다.. 남편분~ 자기쓸돈도없이 죄~다 가져다주지말고 본인몫도 챙기세요..매월 용돈 예비비 등등요...여자든 남자든 비상금은 필수입니다..이번일로 정떨어져 헤어지든 싸우든 그건 두분의 일이고..공금과 개인 생활비 각자관리하세요...부모님 각자 챙기시고요 이걸 아내가 또 난리치면 답 없습니다..남편분 물러서지마세요~~!!!
LE •
남자가 이상하네 다시 생활비와 일체 경제권을 자기가 다 주관하고 관리할 생각을 해야지.. 버는 거 다 아내 주고 아내 눈치 보면서 명절에 양가 부모님 용돈 10만원도 못드리면서 이게 맞는거냐고 글을 올리면 어쩌자는건가.
IM •
세상에.. 명절에 10만원씩 드리는 것도 싫다는거야? 남편한테 월 500씩 생활비 받아쓰면서..남편 앞날이..불쌍하다
S9 •
각자 관리하는게 현명합니다 외벌이면 생활비만 주세요 부모님 명절인사는 당연히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10만원 기본이라 생각됩니다 그것도 안하겠다면 너무 인정머리없는 처사네요..
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