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선수재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 때려 맞고 남부구치소에서 콩밥 먹고 있는 그분이 지지자한테 자필로 답장을 보냈다는 소식이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증샷이 떴는데 감수성이 아주 그냥 팡팡 터지는 중이더라고.
일요일 저녁 8시쯤에 밖에서 들려오는 지지자들의 굵직한 함성 소리를 들었나 봐. 그 소리 듣고 감동 받아서 눈물을 주르륵 흘렸다는데, 마음 같아서는 창밖으로 손이라도 흔들어서 제대로 생존 신고라도 하고 싶지만 구치소 창문이 꽁꽁 통제되어 있어서 어쩔 수 없다며 엄청나게 아쉬워했어.
부족하고 죄 많은 자기한테 사랑을 퍼주는 사람들이니 하나님이 꼭 지켜주실 거라고 기도도 올렸대. 추운 날씨에 밖에서 음악도 틀어주고 위로해 주니까 몸이 좀 아파도 기운을 펄펄 내야겠다고 다짐하더라고. 그동안 편지는 계속 오는데 몸 컨디션이 영 꽝이라 답장할 틈이 없었다면서 지지자들한테 미안함도 슬쩍 전했지.
자기 같은 사람을 용서하고 위로해 주는 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뭐겠냐며 아주 그냥 감성 충만한 멘트를 날렸어. 이번 1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이나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같은 건 증거 부족으로 무죄가 떴지만, 알선수재 쪽이 제대로 걸려서 일단 들어간 상태잖아?
지금 검찰이랑 그분 쪽 둘 다 항소한 상태라 조만간 서울고법에서 리매치 2차전이 열릴 예정이야. 옥중에서도 지지자들 멘탈 케어하는 거 보면 연예인급 팬서비스 하나는 진짜 인정해줘야 할 것 같아. 법정 싸움이 길어질 것 같은데 앞으로 또 어떤 감성 편지가 배달될지 궁금해지는 부분이지. 지지자들은 이 편지 받고 또 한바탕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을 게 뻔한데 항소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다들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