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에서 묘하게 기류가 흐르던 김산이랑 레이첼 정이 결국 현실에서도 사고급 소식을 들고 왔어. 변요한이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티파니랑 결혼한다고 공식적으로 쐐기를 박았거든. 작년 연말에 이미 결혼 전제로 사귄다고 오픈해서 세상을 놀래키더니, 이번엔 아예 대놓고 잘 살겠다고 수줍게 웃으면서 확인사살까지 해버렸네.
둘이 인연 맺은 게 2024년 삼식이 삼촌 때인데, 사실 티파니는 전부터 변요한의 어마어마한 찐팬이었다고 하더라고. 촬영장에서 변요한을 유니콘 같은 존재라며 찬양하던 팬심이 결국 사랑으로 승화된 케이스야. 변요한도 영어 대사 칠 때 티파니한테 1:1 밀착 과외 받으면서 전적으로 의지했다는데, 이거 완전 영어 배우러 갔다가 마음까지 홀랑 다 뺏긴 로맨스 소설 재질 아니냐고.
제작보고회 질문에 답변하는 폼만 봐도 이미 머릿속에는 티파니 생각뿐인 게 티가 팍팍 나. 사랑이 뭔지 파반느를 보면 알 수 있다며 영화 홍보랑 본인 연애를 아주 찰떡같이 엮어버리는 센스까지 보여줬어. 전 세계 시청자들한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데, 솔직히 본인들이 이미 핑크빛 사랑 그 자체라 더 말할 것도 없지. 많은 응원을 받은 만큼 예쁘게 잘 살아나가겠다고 하니까, 우리도 이쯤 되면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 마음으로 축복이나 해주자. 유니콘 같은 남자랑 톱 아이돌의 만남이라니 진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커플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