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죄로 20년이나 감옥에서 썩고 나온 사람이 출소한 지 겨우 10개월 만에 또 큰 사고를 쳤어. 이번에도 사람을 죽인 건데, 부산 북구 금곡동에 있는 자기 집에서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을 흉기로 살해했다고 하더라고. 이유는 상대방이 다른 남성과의 관계를 정리하지 않았다는 거였어. 자기 마음대로 안 된다고 사람 생명을 뺏는 게 정말 소름 돋는 일이지.
이 사람은 이미 2004년에 노점상 주인이랑 말다툼하다가 살해한 전력이 있어서 징역 20년형을 살았거든. 2022년에 가석방으로 사회에 나왔고 작년 말에 형이 완전히 끝났는데, 자유의 몸이 된 지 채 1년도 안 돼서 다시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지른 거야. 20년을 감옥에서 보내고도 바뀐 게 전혀 없다는 게 참 무서워.
재판 과정에서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하면서 감형받으려고 억지 부렸는데 법원에서 당연히 안 받아줬어. 범행 저지르고 나서 칼에 묻은 피까지 씻어내며 증거 없애려고 치밀하게 행동했으면서, 나중에는 기억 안 난다는 식으로 비겁하게 발뺌까지 했거든. 판사님도 죄질이 너무 무겁고 반성의 기미가 없다고 판단해서 이번엔 징역 30년을 때려버렸대.
인생의 대부분을 차가운 감옥 창살 안에서 보내게 생겼는데, 사회 안전을 위해서라도 그냥 영영 격리되는 게 맞지 싶다.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는 옛말이 틀린 거 하나 없다는 걸 몸소 증명해버린 셈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