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실사판이 떴다. 우리나라 군대 끝판왕이라는 별 네 개 4성 장군님이 이틀 연속으로 커리어 강제 종료를 당했거든. 우리나라에 딱 7명 있는 대장 중에서 2명이 한꺼번에 훅 간 건 진짜 유례없는 일이야. 어제는 지상작전사령관님이 컷 당하더니, 오늘은 해군참모총장님까지 계엄령 관련해서 뒤늦게 꼬리가 잡혀버렸어.
해군 총장님은 계엄사령부 세팅하는 거 도와주라고 밑에 시킨 정황이 딱 걸렸고, 지작사령관님은 부하가 계엄날 휴가 쓰고 대기 타는 걸 미리 알았다는 썰이 도네. 심지어 지작사령관님은 수사 자료도 안 내놓고 협조도 안 하다가 아예 수사 의뢰까지 들어갔대. 별 네 개 다는 게 보통 일도 아닐 텐데 이렇게 한순간에 은퇴 준비를 하게 되다니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딱이지.
국방부는 “누구든 걸리면 국물도 없다”는 신상필벌 정신으로 싹 다 털어버리겠다고 선언했어. 사실 이분들 작년 9월에 임명될 때 걸렀어야 했는데, 그때는 지휘 공백 메우느라 너무 바빠서 내밀한 영역까지 검증하기엔 한계가 있었다는 변명을 하더라고. 한마디로 “바빠서 놓쳤는데 이제라도 잡겠다”는 거야.
이제 해군이랑 지작사는 부사령관들이 땜빵 뛰는 직무대리 체제로 돌아가는데, 남겨진 부대원들 심정도 참 복잡하겠다 싶어. 국방부는 군 기강 잡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별들이 우수수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성역 없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니까 지켜봐야겠어. 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어도 잘못하면 얄짤없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