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엑스에다 다주택자들 저격하는 글을 올렸는데 수위가 장난 아니네. 그동안 양도세 깎아줄 때 팔라고 기회 줬는데도 끝까지 존버하는 사람들한테 대출 만기 연장 혜택까지 주는 게 말이 되냐는 거야. 이건 공정하지도 않고 성장의 원동력도 깎아먹는 짓이라며 대출 연장 컷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대놓고 풍겼어. 사실상 다주택자들 제대로 옥죄기 들어가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지.
솔직히 새로 집 사려는 사람들은 대출 규제 때문에 발동동 구르는데, 다주택자들만 예전 대출 그대로 끌고 가는 건 형평성 면에서 좀 거시기하긴 하지. 대통령은 이걸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못 박으면서, 법 지키는 사람이 호구 되는 꼴은 절대 못 본다고 아주 강하게 말했어. 부동산에서만 “잃어버린 30년” 찍을 수는 없다면서 말이야. 지금 시장이 굴러가는 꼴이 정상이 아니라고 아주 단호하게 선을 그었더라고.
“정부 이기는 시장 없다”던 말도 다시 꺼냈는데, 정책 결정권자 의지만 있으면 규제랑 세제 다 동원해서라도 투기 잡겠다는 의지가 아주 뿜뿜해. 오직 부동산에서만 역주행하는 걸 방치하면 나라 거덜 난다는 거지. 마지막엔 아직도 판단 안 서냐고 뼈를 아주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질문까지 던졌어. 한마디로 이제 버티기는 끝났으니까 알아서 잘 생각하고 매물 내놓으라는 소리인 듯해. 이번엔 진짜 칼 갈고 나온 모양새라 다주택자들 잠 좀 설칠 것 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