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5에서 압도적인 스펙으로 시선을 강탈하던 이성훈이 뜬금없이 이명박 전 대통령 손자라는 설이 돌아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어. 얼굴이랑 목소리가 묘하게 그분을 닮았다는 이유로 커뮤니티가 들썩였는데, 결국 제작진이 직접 본인 확인까지 거쳐서 사실무근이라고 못을 박았더라고. 심지어 먼 친척조차 아니라고 하니 이건 그냥 유전자의 신비가 빚어낸 킹리적 갓심이었던 셈이지.
제작진도 처음엔 너무 닮아서 진짜인가 싶어 조심스럽게 물어봤다는데, 본인도 미국에서 연락받고 엄청 황당해했대. 사실 이성훈은 2000년생에 버클리에서 컴공이랑 수학 전공하고 구글 거쳐서 뉴욕 퀀트 트레이더로 일하는 전형적인 갓생러거든. 방송에서 보여준 특유의 침착함과 절제된 감정 표현 때문에 왠지 모를 가카의 기운을 느낀 사람들이 많았나 봐. 넷플릭스 짤이랑 이 전 대통령 페북 사진을 비교해 가며 닮은꼴 찾는 게 거의 탐정 놀이 수준이었어.
피디들은 루머가 사실이든 아니든 프로그램이랑은 큰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하도 화제가 되니까 결국 사실 확인을 하게 된 거지. 지금 솔로지옥5가 글로벌 비영어 쇼 부문에서 3주 연속 톱10에 들고 여러 국가에서 1위를 찍을 정도로 기세가 매서운데, 이런 엉뚱한 루머까지 생산되는 거 보면 확실히 화제성 하나는 끝내주는 것 같아. 이제 근거 없는 뇌피셜은 그만 접어두고 뉴욕에서 돈 복사하고 있는 트레이더 형님의 행보나 조용히 응원하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