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난까지 가서 구슬땀 흘리며 훈련해도 모자랄 판에, 야구 배트 대신 칩을 굴리다니 참 대단한 담력이지. 롯데 자이언츠의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이 대만 현지 불법 도박장에 출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야구계가 아주 뒤집어지는 중이야. 쉬는 날이라 가볍게 놀러 갔을 뿐이라는데, 하필 간 곳이 불법으로 운영되는 게임장이었다니 눈치 챙기는 법부터 새로 배워야 할 것 같아.
CCTV 영상이 이미 커뮤니티랑 SNS에 쫙 퍼졌는데, 모니터 앞에서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이 너무나 선명해서 발뺌하기도 민망한 수준이야. 특히 나승엽이랑 고승민은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주전 내야수들인데, 이런 식으로 시즌 시작도 전에 찬물을 제대로 끼얹으니 팬들 뒷목 잡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느낌이지. 구단은 사태 파악하자마자 이 네 명을 즉시 귀국 조치했고,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도 신고를 완료해서 조만간 징계 철퇴를 맞을 예정이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영상 속 한 선수가 여직원을 향해 손을 뻗는 듯한 장면 때문에 성추행 의혹까지 불거졌어. 구단 측에서는 손 위치 때문에 생긴 각도상 오해일 뿐이고 실제 접촉은 절대 없었다고 펄쩍 뛰면서 해명하긴 했는데, 이미 민심은 싸늘하게 식어버려서 수습이 쉽지 않아 보여. 훈련하러 가서 실력 대신 사고 치는 능력만 키워온 셈이라 야구 인생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됐어.
구단에서는 이번 일을 아주 심각하게 보고 전수 조사까지 들어간다고 하니까 추가로 뭐가 더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야. 선수단 전체에도 강력하게 경고하고 사과문까지 올렸지만, 한번 실망한 팬들의 마음이 쉽게 돌아설지는 의문이네. 스프링캠프가 아니라 스릴캠프를 즐기고 온 이 용자들의 앞날이 참으로 캄캄해 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