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갱년기 이거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다. 보통 30대 정점 찍고 나서 남성호르몬이 슬슬 도망가기 시작하는데, 40대 초반만 돼도 벌써 기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낄 수 있음. 이게 단순히 그쪽 기능만 문제 생기는 게 아니라, 갑자기 짜증이 늘거나 우울해지고 근력까지 쫙 빠지는 식이라 사람을 아주 무기력하게 만듦. 예전에는 웃으면서 넘길 일도 괜히 킹받고 의욕이 바닥을 친다면 호르몬 가출을 의심해봐야 함.
여성처럼 폐경이라는 확실한 신호가 있는 게 아니라 가랑비에 옷 젖듯 서서히 빠져서 본인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음. 특히 하루 종일 의자에만 앉아 있는 사무직들이나 뱃살 좀 나온 사람들은 더 조심해야 함. 호르몬 수치 떨어지면 기억력도 나빠지고 삶의 즐거움도 사라지는데, 저녁 먹고 바로 곯아떨어지거나 일할 때 능률 안 오르면 이미 갱년기 셔틀 타고 있을 확률 높음.
해결책은 결국 쇠질이다. 근력 운동 빡세게 하면 호르몬 생성을 돕는데, 도저히 자력으로 안 되겠다 싶으면 비뇨기과 가서 주사나 겔 치료받는 방법도 있음. 치료받으면 활력이 생긴다는데, 전립선암 가족력 있거나 걱정되는 사람은 조심해야 하니까 전문가 상담은 필수임. 삶의 질 수직 낙하하기 전에 미리미리 관리해서 자존감 지키자. 술 담배 줄이고 무조건 몸 움직이는 게 답임. 키 줄어들고 민첩성 떨어지는 거 느껴지면 이미 늦은 거니까 당장 일어나서 스쿼트라도 한 번 더 하는 걸 추천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