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레전드 충주맨이 결국 사표 던지고 공무원 탈출에 성공했어. 9급에서 6급까지 하이패스로 ‘딸깍’ 승진하니까 주변 공무원들 사이에서 배알 꼴린다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나 봐. 커뮤니티에는 대놓고 ‘공직 사회의 암적인 존재’라는 제목까지 올라왔는데, 이게 알고 보니 너무 잘나가는 바람에 조직 분위기 흐린다는 질투 섞인 비꼼이었지.
사실 공무원 사회라는 게 튀는 놈은 일단 망치로 두들겨 패고 보는 문화가 있잖아. 남들은 평생 일해도 달까 말까 한 6급 팀장 자리를 실력 하나로 꿰찼으니 주변에서 얼마나 눈치를 줬겠어. 심지어 승진 소식 들릴 때 대놓고 항의하는 동료도 있었고, 옆에서 “나도 유튜브나 할걸” 하면서 꼽주는 인간들도 있었다고 하니 멘탈 관리가 보통 일이 아니었을 거야.
게다가 그동안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주던 시장님까지 사임하면서 진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온 거지. 본인 인터뷰 보니까 공직 사회 특유의 경직된 분위기 속에서는 더 이상 새로운 도전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대. 이제는 공무원 옷 벗고 본격적으로 방송이랑 유튜브 쪽에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해.
퇴사 소식 들리자마자 구독자가 7만 명 정도 빠지긴 했지만, 워낙 재능이 넘치는 사람이라 야생에서도 충분히 살아남을 것 같아. 고인 물에서 시달리는 것보다 차라리 넓은 바다로 나가는 게 백번 나은 선택이지 싶어. 앞으로는 어떤 드립으로 우리를 웃겨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