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묘지가 무슨 범죄자들 정모 장소로 변질되고 있는 거 같아. 최근 5년 동안 전과 있는 사람들 안장 심사했는데, 10명 중 8명이 프리패스 급으로 통과됐다는 소식임. 통과된 사람만 8천 명이 넘는다는데 이거 진짜 실화냐고.
범죄 라인업 보면 더 어질어질함. 음주운전이랑 과실치사상은 기본 옵션이고 사기, 절도, 폭행은 그냥 흔한 수준임. 심지어 뇌물, 횡령, 마약, 도박 전과자들도 당당하게 자리 잡았고, 제일 선 넘은 건 성범죄자도 33명이나 껴있다는 거야. 보훈부 형들은 생계형 범죄인지 따져보고 정상참작해 줬다는데, 성범죄가 도대체 어떻게 생계형이 될 수 있는지 뇌 구조가 궁금해짐.
국가 위해 헌신하신 분들 모시는 신성한 곳인데, 전과자들 통과율이 거의 80%에 육박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음. 위원회 20명이서 객관적으로 심사한다지만 국민 정서랑은 백만 광년 정도 동떨어진 느낌이야. 이 정도면 명예로운 안장이 아니라 범죄자 프리미엄 혜택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정치권에서도 기준 너무 널널하다고 재정비하라고 꼽주는 중임. 조상님들 노해서 무덤 박차고 나오기 전에 심사 컷트라인 좀 빡세게 올려야 할 거 같아. 안 그러면 나중에 국립묘지에서 범죄자 동창회 열리는 꼴 보게 생겼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