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분위기 진짜 살벌하다. 자영업자 형누나들 표정 보니까 거의 나라 잃은 수준이야. 물가는 미친 듯이 오르고 금리는 내려올 생각을 안 하니 장사를 해도 남는 게 없대. 문 열면 재료비랑 인건비 때문에 마이너스고, 그렇다고 닫자니 임대료랑 대출 이자가 숨통을 조여오는 진퇴양난 그 자체인 거지.
오죽하면 사장님들 커뮤니티 투표에서도 절반 넘게 연휴 반납하고 일하겠다고 하겠냐. 근데 더 슬픈 건 인건비 무서워서 직원을 못 쓰니까 아들이랑 며느리까지 강제 소환되는 “K-가족 경영” 메타가 풀가동 중이라는 거야. 50년 넘게 떡집 하신 분도 쌀값 무서워서 가격은 못 올리고 속만 타들어 가고 계시더라. 손님들이 지갑을 아예 봉인해버렸으니 장사가 될 리가 없지.
다들 코로나 때가 차라리 “선녀”였다고 입을 모으는 거 보면 지금 경기가 얼마나 나락 갔는지 감이 오지? 고깃집 사장님은 대출받아서 월급 주다가 이제는 그마저도 막혔다고 하니 이건 뭐 현대판 비극이 따로 없어. 요즘은 명절이라고 동네에서 돈 쓰는 게 아니라 다들 해외로 “런”해버리니까 골목상권은 진짜 개점휴업 상태나 다름없어.
쉬고 싶어도 숨만 쉬면 나가는 고정비 무서워서 억지로 문 여는 사장님들 보면 진짜 마음 아프다. 예전처럼 북적거리는 명절 특수는 이제 전설 속 이야기나 다름없나 봐. 이쯤 되면 정부에서 실질적인 대책 좀 내놔야 하는 거 아니냐. 자영업자들 멘탈 바스라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기분이야. 다들 버티는 게 용할 정도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