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선수 등에 진짜 자석이라도 붙었나 싶을 정도로 억까가 심각한 수준임. 이번 2026 밀라노 올림픽 쇼트트랙 보는데 진짜 혈압 올라서 뒷목 잡을 뻔했음. 실력으로 압살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자꾸 물리적으로 태클을 거니까 이건 뭐 스케이트를 타는 건지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건지 모를 지경임.
먼저 미국 스토더드 선수 이야기부터 하면 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만 벌써 네 번이나 넘어지면서 거의 “인간 볼링공”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는 중임. 하필 혼성 계주에서 혼자 자빠지면서 잘 가던 우리 김길리를 논개마냥 같이 끌고 들어갔음. 덕분에 한국은 결승도 못 가고 길리 선수는 팔까지 다쳤잖아. 이 정도면 거의 “움직이는 재앙” 수준인데 실력보다 주변 선수 피하기가 더 힘들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님. 스토더드는 오늘도 어김없이 꽈당하면서 4번이나 넘어지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함.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게 더 소름 돋음. 1000m 예선에서도 또 일이 터졌는데 김길리가 인코스 추월로 깔끔하게 1위로 들어왔거든? 이제 다 끝났다 싶어서 긴장 풀고 숨 고르는데 뒤따라오던 네덜란드 벨제부르가 갑자기 중심 잃고 그대로 길리 선수한테 바디 슬램을 꽂아버림. 경기 중도 아니고 피니시 라인 통과한 상태에서 넘어뜨리는 건 진짜 상상도 못한 전개임. 길리 선수는 영문도 모른 채 엉덩방아 찧었는데 지켜보는 팬들 심장은 이미 바닥까지 떨어졌음.
이 정도면 진짜 길리 주변 5미터 이내 접근 금지령이라도 내려야 하는 거 아님? 실력은 압도적인데 주변 빌런들이 하도 도와주질 않으니 지켜보는 팬들 마음은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 중임. 남은 경기에서는 제발 억까 레이더망 피해서 시원하게 금메달 목에 걸었으면 좋겠음. 스토더드 인스타그램은 이미 성난 팬들 공습으로 댓글 창 닫혔다는데 진짜 그럴 만한 상황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