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라는 게 원래 사람이 들어가 살아야 의미가 있는 건데, 무슨 포켓몬 카드 수집하듯 집을 사 모으는 건 선을 넘었다는 소리야. 아니 사실 그렇잖아? 실거주도 안 할 집들을 몇 채씩 쟁여놓으니까 집값이 안드로메다로 승천해버리는 거지.
이거 때문에 요즘 청년들 결혼도 포기하고 애도 안 낳는다는 건 이미 다 아는 팩트잖아. 산업 경쟁력 깎아먹고 잃어버린 30년 소리 나올 정도면 이건 그냥 냅둘 수준이 아니지. 투자나 투기를 대놓고 불법이라고 비방하긴 어려워도, 적어도 나라가 나서서 잘한다 잘한다 박수 쳐주며 특혜를 줄 일은 절대 아니라는 거야.
일각에서는 다주택자들이 집 다 팔아버리면 월세 살 집 없어진다고 징징거리는데, 그건 솔직히 논리 파괴 수준이지. 다주택자가 집을 내놓으면 그만큼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게 되는 거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임대 수요도 줄어드는 법이거든. 게다가 주거 문제는 국가적으로 워낙 중대하니까 웬만하면 나라에서 책임지고 공공 임대로 돌리는 게 백번 맞다고 봐.
근데 이걸 두고 국민의힘에서 자꾸 딴지 거는 게 좀 어이가 없나 봐. 좁아터진 땅덩어리에 인구는 수도권에 다 몰려 있는데, 투기용으로 집 몇 채씩 들고 있는 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잖아? 아무리 봐도 상식이 있으면 그러면 안 되는 거지.
청와대 오면 물어보려다가 그냥 지금 대놓고 물어보는 건데, 장동혁 대표님은 진짜로 다주택자들 세금 깎아주고 금융 혜택 다 유지해 주는 게 정의라고 생각하는 거야? 무주택 서민들이랑 청년들 주거 안정보다 투기꾼들 보호하는 게 더 급한 건지 진심으로 궁금해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