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오는 5월 16일 드디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는 소식이야. 장소는 무려 강남에 있는 호텔 그랜드 볼룸이라는데 벌써부터 럭셔리한 냄새가 폴폴 풍기는 중임. 예비 신랑은 11살 연상의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하는데, 사실 둘이 사귄 기간만 벌써 5년이라고 하니 사랑의 유통기한 따위는 가볍게 씹어먹은 셈이지.
솔직히 2003년생이면 아직 한창 놀 나이긴 한데, 이 정도 장기 연애면 사실상 검은 머리 파뿌리 될 준비는 이미 끝난 거나 다름없음. 특히 최준희가 루푸스병으로 고생하고 대중의 시선 때문에 멘탈 바닥 치면서 힘들었을 때, 이 남자가 옆에서 묵묵히 멘탈 케어해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고 하더라고. 역시 진정한 사랑은 잘나갈 때가 아니라 바닥일 때 증명되는 법인가 봐.
화려한 배경보다는 성실하고 따뜻한 성품 하나 보고 결혼 결심했다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순애보 찾기 진짜 힘들지 않냐. 비주얼은 모델 급인데 내면은 아주 꽉 찬 상남자 스타일인 듯함. 오빠인 최환희도 지플랫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 열심히 하고 있는데 동생이 먼저 시집간다고 하니 기분이 묘할 것 같음.
그동안 참 다사다난한 성장기를 보냈던 최준희인데, 이제는 아픈 기억 다 털어버리고 꽃길만 걸으면서 행복하게 살길 바랄 뿐이야. 인스타에서도 다이어트 비법 공유하면서 갓생 사는 모습 보여주더니 결국 사랑까지 쟁취해버리는 클라스 지림.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는 악플 다 밀어버리고 깨 볶는 소리만 들려줬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