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선고가 19일 오후 3시로 확정됐어. 특검이 사형이라는 최고 수위의 구형을 때려버린 상황이라 법정 분위기가 아주 서늘할 것 같아. 이번 재판은 비상계엄 사태의 최종 보스로 지목된 인물에 대한 첫 심판이라서 그 결과가 전국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예정이야. 재판부도 피고인들한테 그날은 절대 빠지지 말고 무조건 출석하라고 신신당부한 상태지.
문제는 당일 법정에 진짜로 나타날지 아무도 모른다는 거야. 과거 박근혜나 이명박 전 대통령도 1심 선고 날에는 노쇼하고 뻐겼던 전례가 있거든. 변호인단은 SNS까지 동원해서 절대 불출석하는 일은 없다고 호언장담하고 있지만, 법조계 썰에 따르면 자기한테 불리한 결과가 뻔해 보이면 어떻게든 시간을 끌기 위해 꼼수를 부릴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야. 갑자기 건강이 악화됐다거나 거동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핑계를 댈 수도 있다는 거지.
만약 이번 선고가 19일에 안 열리고 23일을 넘기면 상황이 진짜 꼬이게 돼. 판사들 정기 인사가 있어서 재판장이 바뀌어버리거든. 재판부가 바뀌면 사건 기록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고 갱신 절차를 밟아야 하니까 선고가 최소 몇 주는 뒤로 밀릴 수밖에 없어. 재판부 입장에서도 인사 이동 전에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어 하겠지만, 피고인 측이 실명 위기 같은 건강 이슈를 다시 들고 나오면 재판 지연 전술이 먹힐지도 몰라. 과연 그날 법정 문을 열고 당당하게 들어올지 아니면 또 텅 빈 피고인석만 남게 될지 다들 눈을 부릅뜨고 기다리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