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노래방에서 45살 먹은 아저씨가 역대급 빌런 짓을 저질렀어. 처음엔 노래방 이용 시간 문제로 사장님이랑 말싸움이 붙었는데, 감정을 못 이기고 맥주병으로 폭행하고 머리채까지 잡으며 온갖 행패를 부린 거야.
옆방에서 즐겁게 놀던 20대 청년 일행이 비명 소리를 듣고 말리려고 나섰는데, 이 아저씨는 고마워하기는커녕 더 폭주했어. 카운터에 맥주병을 내리쳐서 깨뜨리더니 목을 그어버리겠다고 입에 담지 못할 협박을 하면서 청년 얼굴을 향해 유리 조각을 던져버린 거야.
이 말도 안 되는 공격 때문에 청년은 콧등이 찢어진 건 물론이고 양쪽 눈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어. 특히 왼쪽 눈은 홍채가 심하게 손상돼서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을 수도 있는 실명 위기 상태라고 해. 한창 젊은 나이에 남의 싸움을 말리려다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할 수도 있게 된 거지.
진짜 소름 돋는 포인트는 이 아저씨의 태도야. 이번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와중에도 정신을 못 차리고 다른 노래방에 가서 술값을 안 내고 버텼대. 심지어 사장님이 소금을 뿌리니까 화가 난다며 사장님 핸드폰을 뺏어서 바닥에 던져 부수기까지 했어. 법을 우습게 아는 전형적인 안하무인 스타일이지.
결국 울산지법에서는 죄질이 극도로 불량하고 피해자에게 용서도 못 받았으며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어. 무고한 청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은 대가치고는 형량이 너무 가벼운 게 아닌가 싶어 씁쓸함이 남는 사건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