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끝나자마자 돌아오는 19일에 그분의 내란 혐의 1심 재판 결과가 나오잖아. 그래서 사람들이 미리 형량 견적을 어떻게 뽑고 있나 여론조사 결과를 봤더니 민심이 아주 뚜렷하게 나타났어. 응답자 10명 중 7명이 넘는 75%가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급 중형이 떨어질 거라고 보고 있거든. 구체적으로 보면 무기징역이 43%로 가장 높고, 사형도 32%나 나와서 분위기가 아주 살벌함 그 자체야.
반면에 아예 무죄 나올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겨우 18% 수준이라 거의 8대 2 가르마 타듯이 의견이 확 쏠린 셈이지. 연령대별로 보면 좀 흥미로운데, 20대 젊은 친구들은 주로 무기징역 쪽으로 많이 예상하고 있고, 40대부터 60대 사이에서는 아예 사형까지 가야 한다는 쪽으로 풀배팅하는 분위기가 강하더라고.
지역이나 정치 성향에 따라서도 온도 차가 좀 있는데, 광주나 전라 지역 그리고 진보 성향 사람들은 사형 같은 최고형을 예상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어. 하지만 대구·경북 쪽이나 70세 넘는 어르신들은 그래도 무죄 아니겠냐며 쉴드 치는 목소리가 그나마 좀 있는 편이라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
이번 조사는 1000명 정도가 대답한 결과라는데, 수치상으로 보면 국민들이 생각하는 이번 재판의 무게감이 어느 정도인지 대충 감이 오지. 19일에 법원에서 과연 어떤 팝콘각이 펼쳐질지 전 국민이 눈 부릅뜨고 본방 사수 대기 중인 상태야. 법의 심판이 어떻게 내려질지 다들 커뮤니티에서 키보드 잡고 대기 타는 중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