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서 5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나니 누군가는 강남 아파트로 가고 누군가는 한강 다리 구경하게 생겼네. 코스피 시장 종목들을 살펴보니 HD현대일렉트릭이라는 종목이 5년 만에 수익률 5388퍼센트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어. 5년 전에 1000만 원 넣어두고 주식 앱 삭제했다가 오늘 다시 깔았으면 통장에 5억 4800만 원이 찍혀 있다는 소리야. 이건 뭐 로또 1등 당첨이랑 맞먹는 화끈한 수익률이지.
AI 열풍이 불면서 변압기 같은 전력 기기 수요가 폭증한 덕분이라는데, 북미 시장까지 제대로 씹어먹으면서 주가는 여전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중이야. 이수페타시스도 반도체 붐 타고 3300퍼센트 넘게 올랐고, 효성중공업이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같은 종목들도 수천 퍼센트 수익률로 주주들을 안드로메다로 보냈어. 특히 효성중공업은 미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 계약까지 따내며 기세가 아주 살벌해.
반면 5년 내내 지하실 파고 들어가는 종목들도 수두룩해. 한때 화장품 대장주였던 LG생활건강은 83퍼센트 넘게 빠지면서 주주들 멘탈을 가루로 만들었고, 엔씨소프트나 롯데케미칼 같은 대기업들도 70퍼센트 넘게 떡락하며 계좌를 살살 녹여버렸지. 주식 시장에서 무조건 버티는 게 정답인 줄 알았는데, 결국 어떤 말에 올라타느냐가 인생 항로를 결정지은 셈이야. 지금 상위권 종목 주주들은 소고기 파티하면서 웃음꽃 피우고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