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여러 채 가진 게 무슨 대수냐고들 하는데, 대통령이 이번에 아주 명쾌하게 정리해줬어. 자본주의 세상에서 법 안 어기고 재테크해서 집 몇 채 갖는 것 자체를 악마 취급할 필요는 없다는 거지. 근데 진짜 문제는 그게 돈이 되게끔 이상한 법 만들고 특혜 준 정치인들이라는 거야. 심지어 지들도 집 여러 채 돌리면서 꿀 빠는 이해충돌 끝판왕들이라고 팩폭 날려버림. 이런 썩은 제도 설계한 놈들이야말로 진정한 사회악이지, 시스템 안에서 충실히 움직인 사람들 탓만 하면 뭐 하냐는 소리야.
정치의 본분은 다주택이 부담이 되게 만드는 건데, 오히려 투기를 부추겼으니 직무유기라는 거지. 입법이랑 행정 권한 가지고 규제나 세금으로 손해 보게 만들 방법은 널렸는데 안 한 게 문제라는 거야. 특히 장동혁 대표가 95세 노모 시골집까지 들먹이면서 불효자 드립 치니까 바로 재반박 들어갔어. 부모님 계신 시골집이나 세컨드 하우스 같은 건 애초에 건드릴 생각도 없으니 감성 팔이 그만하라는 거지. 주택 부족이랑 상관없는 집들은 정부도 팔라고 안 한대.
진짜 타겟은 투자나 투기용으로 쟁여두는 다주택자들이야. 이제부터는 국민이 준 권한으로 세금이랑 규제 몽땅 동원해서 다주택이 이익이 아니라 완전 짐이 되게 만들겠다고 선언했어. 선량한 다주택자들 방패막이로 써먹으면서 편 가르기 하는 건 아주 질 나쁜 수법이라고 일침 가하는데 속이 다 시원하네. 상대 주장을 왜곡해서 공격하는 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비신사적 행위라고 못 박은 것도 인상적이야. 결국 정치가 판만 제대로 깔면 다 해결될 문제라는 건데,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요동칠지 지켜봐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