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따고 올림픽 신기록 세웠더니 남친 없다고 박제당한 썰
네덜란드 빙속 여제 펨케 콕이 이번 밀라노 올림픽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그냥 박살 내버리며 금메달을 차지했음. 고다이라 나오가 세웠던 기록을 0.45초나 줄였으니 이건 뭐 얼음 위에서 부스터 쓴 거나 다름없음. 실력으로 전 세계를 압살했는데 정작 화제가 된 건 코치의 입방정이었네. 우승 기념 인터뷰에서 “우리 펨케한테 이제 부족한 건 딱 하나, 잘생긴 남친뿐이다”라며 뜬금없는 공개 구혼 드립을 날린 거임.

이 소식이 빛의 속도로 퍼지자마자 전 세계 네티즌들이 2026년에 아직도 여성 선수 실력을 남친 유무랑 엮느냐며 코치를 아주 가루가 되도록 탈탈 털기 시작했음. 성차별 논란까지 터지면서 분위기가 살벌해지자 참다못한 펨케 콕이 직접 SNS에 등판해버림. 본인은 그 농담 듣고 빵 터졌고 코치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제발 다큐로 받아들여서 사람 잡지 말라고 쉴드를 쳐줬음.

당사자가 이렇게 쿨하게 나오니까 인터넷은 또 한 번 뒤집어짐. 본인이 괜찮다는데 제3자가 왜 훈수 두냐는 반응이랑 아무리 친해도 공적인 자리에서 할 말은 아니었다는 반응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기묘한 상황이 연출됨. 실력은 진짜 킹왕짱인데 코치가 굳이 남친 이야기를 꺼내서 금메달의 영광이 묘하게 가십거리로 변한 게 좀 안타깝긴 함. 역시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도 입조심 하나에 분위기가 확 바뀌는 걸 보니 인생은 타이밍과 워딩인 것 같음. 일단은 빙속 여제의 탄생을 축하해주는 게 맞을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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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별개 다 불편하네.. 우리도 농담으로 "다 있는데 하잖은 여친(남친)만 없다."는 농담 하잖아?
GO •
업적만 얘기하지 뭘 또 남친있니없니 오지랖이네ㅋㅋ 금메달 딴 남녀는 남미새 여미새여야하는건가...
FO •
아 이제 지겹다~ 말꼬리 잡고 트집잡는거
Z4 •
아. 넘들일에 그렇게 신경쓸 시간에 본인일이나 좀 잘들 했으면 좋겠다…. 제발…
HS •
코치가 무례함 장착했네
TO •
뭘 해도 여성 비하를 멈출 수가 없구나, 남성 코치야
TO •
친한 사람끼리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농담이고, 또 본인은 괜찮다는데 남들이 왜 난리냐?
KY •
남자선수가 여친없는거 얘기해도 똑같나
JA •
참오지랍도 넓은사람들 많네. 본인이 농담으로 받아들이고 괞찬다는데 곁에 제3자들이 난리야
JH •
당사자가 괜찮다고하는데, 제3자가 왜 발작하는걸까???
EH •
당사자가 본인 등판해서 괜찮다고 하는데 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임?
HY •
발끈하는 것들은 100% 남자랑 연애 못해본 페미들이거나 꿍꽝이들일거다
SB •
별 수위높은 죠크도 안닌데 별걸 다같고 난리야 본인이 괜찮다는데 좀 신경들 끄세요.
LE •
별개 다 문제네
W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