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아파트 관리소장님이 입주민이랑 한판 붙어서 검찰까지 갔다는데 사연 들어보면 진짜 인류애 바닥나는 수준임. 어떤 입주민이 경비원들 불러다가 자기 집 김장 도와달라고 하질 않나, 입주민 공금으로 산 믹스커피니까 한 달에 딱 10개만 마시라고 개수 제한까지 걸었다고 함. 믹스커피 하루에 반 개도 못 마시는 수준인데 이건 소름 돋는 선 넘기임. 커피 마시는 것까지 일일이 감시하는 건 진짜 이해불가 수준의 쪼졸함이지 않냐.
심지어 이 입주민은 미화원 분이 청소하다 흘린 물에 미끄러졌다고 수백만 원을 뜯어내려고 주민들한테 보상금 모금하라는 말도 안 되는 요구까지 했다네. 결국 참다 못한 소장님이 남편한테 부인 관리 좀 잘하라고 돌직구 날렸다가 몸싸움 터진 건데, 안타깝게도 법적으로는 소장님이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버림. 정의 구현이 안 되고 상황이 거꾸로 돌아가니 정말 억울해서 잠도 안 올 것 같음.
이게 끝이 아님. 성북구에서는 경비원이 단지 내 고물을 몰래 빼돌린다고 허위 저격했다가 CCTV 돌려보고 거짓말인 거 들통난 빌런도 있었음. 과거엔 갑질 못 버티고 안타까운 선택을 하신 분도 있었던 만큼 이런 상황은 정말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님. 경비원을 무슨 개인 노예나 감정 쓰레기통처럼 생각하는 무개념들이 아직도 사회 곳곳에 있다는 게 소름 돋는 포인트임.
통계 수치만 봐도 경비원 상대로 심각한 수준의 갑질이나 폭력을 휘둘러서 산재 신청하는 경우가 매년 수십 건씩 꾸준히 쏟아진다는데, 대체 왜 그러고 사나 싶음. 경비 업무 범위를 지들 마음대로 확장 해석해서 온갖 사적 심부름까지 시키려는 심보가 진짜 노답임. 제발 서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고 사람 대접 좀 하고 사는 상식적인 사회가 됐으면 좋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