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선포하고 나서 딱 443일 만에 드디어 결론 나온다. 오늘 오후 3시에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가 열리는데, 여기가 진짜 소름 돋는 포인트가 뭐냐면 30년 전에 전두환이 사형 선고받았던 바로 그 자리임. 역사가 이렇게 수레바퀴처럼 돌아가는 거 보면 참 묘하지 않냐.
특검은 저번에 이미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때려 박았어. 헌법 질서를 파괴하고 권력을 독점하려 했다는 게 특검 쪽 논리인데, 반면에 윤 전 대통령은 끝까지 이건 그냥 “경고성 계엄”이었다고 주장하는 중이야. 사과 한마디 없이 야당 탓만 고수하고 있어서 법정 분위기 아주 매콤하다고 하더라고.
이미 같이 엮인 양반들은 줄줄이 중형 나오는 분위기야. 한덕수 전 총리는 징역 23년 나왔고 이상민 전 장관도 징역 7년 선고받았거든. 재판부가 이미 이 사건을 “위로부터의 내란”이나 “친위 쿠데타”라고 정의해버린 상태라, 오늘 선고 결과도 아주 맵게 나올 가능성이 커 보여.
이번 선고는 공판 생중계까지 된다니까 다들 팝콘 들고 지켜보는 중이야. 현직 대통령 최초 체포에 구속, 파면까지 겪고 이제는 내란죄로 사형 구형까지 받은 상황이라 역대급 엔딩이 기다리고 있음. 과연 417호의 기록이 다시 쓰여질지 오늘 오후가 운명의 시간이 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