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판정 논란 일으키면서 금메달 훔쳐갔던 그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2026년 밀라노 올림픽에서도 아주 화려하게 복귀했네. 근데 실력이 아니라 입으로 복귀함. 중계석에 앉아서 남의 나라 선수가 실수하는 거 보고 “오히려 좋아, 우리한테 유리하니까 미안해할 필요 1도 없음”이라며 아주 투명하게 속내를 드러내버렸지 뭐야. 올림픽의 근본인 스포츠맨십은 이미 소치 때 도핑이랑 같이 말아 드신 듯해.
지금 러시아가 징계 때문에 개인 중립 선수 자격으로 겨우겨우 기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거기서 저런 소리를 하니까 전 세계 피겨 팬들이 혈압 올라서 뒷목 잡고 있어. 역시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는 명언이 또 한 번 증명되는 순간이지. 소트니코바가 그동안 조용히 살았으면 중간이라도 갔을 텐데, 굳이 중계 나와서 긁어 부스럼 만드는 거 보면 참 대단한 멘탈이야. 본인이 김연아 메달 뺏은 건 까맣게 잊었나 본데, 사람들의 기억력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거든.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화력 집중해서 “양심이 있으면 연아 퀸 금메달부터 돌려주고 말해라”라며 팩트 폭격 날리고 있어. 피겨 전설 카타리나 비트까지 등판해서 소치 때 결과는 지금 봐도 노답이고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저격한 거 보면 민심은 이미 끝났다고 봐야지. 김연아는 그때도 우아하게 대처하면서 진정한 클래스를 보여줬는데, 누구는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입으로 매를 버는 거 보니까 참 비교된다. 평생 까임 방지권은커녕 까임 적립권만 무한대로 쌓아가는 모습이 참 한결같아서 웃음만 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