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부 분위기가 아주 살벌하게 돌아가고 있어. 배현진 의원이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철퇴를 맞았는데, 이걸 두고 장동혁 대표한테 “당장 최고위원회 열어서 이 징계 무효로 돌려놔라”라며 아주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 오늘 회의에서 우재준 위원이 징계 취소하자고 총대를 멨더니 장 대표가 “생각해보겠다”라고 한마디 던졌나 봐. 근데 배 의원은 이게 진심이 아니라 지방선거 공천 앞두고 시간 끌기 하려는 꼼수라고 딱 잘라 말하며 정면 승부를 선언했어.
징계 풀 수 있는 골든타임을 일부러 놓치게 만들어서 배 의원을 아예 판에서 빼버리려는 속셈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하고 있는 거지. 심지어 장 대표를 향해 “서울 선거의 최악의 불안 요인”이라며 팩트 폭격을 날렸는데, 진짜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느낌이야. 6개월 동안 헌신한 실무 책임자 쳐내고 서울 공천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려는 거 아니냐며 아주 대놓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어.
진짜로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대변인 뒤에 숨어서 “검토 중”이라는 말장난 하지 말고, 오늘이라도 당장 최고위 소집해서 진정성을 증명하라고 압박하는 중이지. 우재준 최고위원도 배 의원 없이 서울 선거 어떻게 치르냐고 옆에서 지원 사격을 해줬지만, 장 대표는 여전히 “고민해보겠다”라는 식으로 간만 보고 있어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고구마 백 개 먹은 것처럼 답답한 상황이야. 본인의 정치 생명이 걸린 문제라며 날 선 반응을 보이는 배 의원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장 대표 사이의 공천권 전쟁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아주 볼만하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