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만 7천 달러 찍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반토막 나서 6만 7천 달러 선에서 지루하게 옆으로 기고 있어. 무조건 반등한다고 행복 회로 돌리며 존버하던 형들 지금 속이 타들어 갈 거야. 진짜 무서운 건 월가 큰손들이랑 헤지펀드 애들은 이미 눈치 까고 싹 다 튀었다는 사실이지. 브레반하워드 같은 유명 펀드는 블랙록 ETF 보유량을 86%나 던지면서 사실상 손을 뗐어. 일부 운용사는 아예 코인 비중을 0%로 만들고 현금 챙겨서 도망갔대.
기관들이 하차한 자리를 지금 개미들이 오롯이 받아내고 있는 기형적인 구조야. 특히 코인을 대량 매집한 뒤에 주식을 발행하는 기업들이 보호예수 걸린 토큰의 유동성 출구 역할을 하면서 개미들이 리스크를 몽땅 짊어지게 됐어. 알트코인 쪽은 상황이 더 처참한데, 지난 13개월 동안 무려 290조 원 규모의 패닉셀이 쏟아져 나왔어. 똑똑한 스마트머니들은 이미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안전한 대피처로 자금을 옮겨두고 관망 중이야.
이제는 그냥 오르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기도 매매하는 호시절은 완전히 끝났다고 봐야 해. 전문가들은 이제 진짜 실적이 나오는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고 하더라고. 아베처럼 실제로 돈을 벌어서 토큰 보유자한테 수익을 나눠주는 그런 실체 있는 프로젝트만 살아남는 시대가 온 거지. 고점에 물려서 눈물 흘리기 싫으면 새로 투자할 때 그 코인이 진짜 돈을 벌고 있는지, 수익 모델이 있는지 꼭 확인해봐야 해. 실체 없이 입만 터는 잡코인들에 설거지당하지 말고 정신 바짝 차리자.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니까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