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기록의 은하수에 별을 하나 더 박았어. 이번에는 2020년 사랑의 콜센타에서 불렀던 “니가 올래 내가 갈까” 무대 영상이 조회수 1000만 회를 찍으면서 무려 102번째 천만 뷰 클럽 가입이라는 기록을 세웠대. 이쯤 되면 유튜브 알고리즘도 임영웅 앞에서는 무릎 꿇고 도게자 박아야 할 수준 아니냐. 배일호 원곡을 특유의 찰진 음색과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로 완벽하게 요리해서 100점 받았던 그 시절 그 감성이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팬들 심장을 사정없이 후려치고 있어.
솔직히 대한민국 솔로 가수 중에서 천만 뷰 영상이 102개나 된다는 건 거의 규격 외 존재라고 봐도 무방하지. 이건 단순히 반짝하고 사라지는 유행이 아니라 영웅시대의 끈끈한 화력이 만들어낸 정성의 결과물이라 더 웅장해지는 부분임. 댓글창 가보면 매일 이 노래로 정신 수양하고 힐링한다는 팬들의 간증이 쏟아지는데, 거의 국민 비타민 수준의 효능을 자랑하는 중이야. 매일 꺼내 먹고 싶은 피로회복제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더라고.
여기서 멈출 히어로가 아니지. 오는 9월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번째 스타디움 콘서트를 열기로 했어. 지난번 상암벌을 싹 쓸어버렸던 그 기세를 몰아서 이번 가을에도 역대급 축제를 예고한 상태야. 102개의 천만 뷰 훈장을 가슴에 달고 고양 스타디움에 입성할 임영웅이 보여줄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돼서 잠이 안 올 지경임. 가을밤에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심장을 터뜨려 놓을지 벌써부터 가슴이 웅장해진다.

